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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채정안이 역대급 규모의 플리마켓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채널 ‘채정안 TV’에는 ‘여배우 채정안의 옷장 털이 플리마켓 오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채정안의 플리마켓 오픈 당일 현장이 생생하게 담겼다. 채정안은 퀄리티 좋은 다양한 의류들과 고가의 브랜드, 각종 액세서리, 구하기 어려운 희귀템까지 아낌없이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세팅해 놓은 물건들을 직접 둘러봤다. 판매 물품에는 3만 원, 5만 원, 15만 원 등의 가격표가 붙여져 있었고, 채정안은 “정말 비싸게 주고 산 거다. 이 가격은 미쳤다”고 연신 감탄했다. 이후 플리마켓이 문을 열리고 그의 구독자들의 줄이 이어졌다. 정작 사람들이 쇼핑에 집중하자, 채정안은 “나를 별로 안 본다. 분명 채정안을 만나고 싶다고 그랬는데”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낯가림은 사라졌는지, 채정안은 구독자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는 동료 배우 황보운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물건들이 빠르게 팔려 나가자, 그는 “선배님, 이렇게 다 내놓으면 입을 옷이 있냐”라며 걱정했다. 이를 듣던 채정안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또 사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채정안은 황보운이 고른 옷을 보고 “이거 호주에서 이백 몇만 원에 산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행사의 하이라이트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됐다. 채정안은 “프라다 복조리 5만 원”, “프라다 힙색을 10만 원에 가져갈 수 있게 준비했다”, “이자벨 마랑 파우치 8만 원 가겠다”며, 도저히 믿기 힘든 가격을 불러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당첨자들은 소리를 지르거나 춤을 추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채정안 역시 흐뭇한 표정으로 이들에게 축하를 건넸다.

영상 말미에서 채정안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플리마켓을 해봤다”며 “구독자분들이 많이 사 가셨는데, 좋은 의미로 쇼핑을 많이 하고 가신 것 같아 뿌듯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채정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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