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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배우 고윤정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전민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민기는 “조혜련 씨가 연극을 하는데, 도시락을 쏘셨다고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자신의 미담이 드러나자, 박명수는 쑥스러운 듯 “오죽하면 샀겠니, 오죽 괴롭히면 샀겠어”라고 능청스럽게 털어놨다. 이를 듣던 전민기는 “(조혜련 씨가) 도시락 좀 보내달라고 했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우리 아버지도 깻잎에 밥 드신다. 근데 내가 남의 도시락을 왜 사겠냐”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당연히 농담이다”라고 덧붙이며 장난임을 강조했다.

이후 전민기는 “박명수 씨도 고윤정 씨한테 도시락을 선물 받기도 하지 않았냐”고 과거 일화를 꺼냈다. 앞서 3월 박명수는 라디오 진행 중 고윤정에게 간식과 편지 선물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고윤정은 “몇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성실하게 스케줄을 해내는 형님의 모습을 보며 늘 마음속으로 깊이 존경해 왔다”며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형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든든한 응원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고윤정 씨가 파리에 있을 때 우리 라디오 팀으로 보내주셨다”고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민기는 “고윤정 씨 드라마 때문에 지금 난리도 아니”라고 호들갑을 떨었고, 박명수는 “그 이후로 지금 연락이 안 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근 고윤정은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와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연달아 히트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박명수는 “나는 도시락을 보내달라는 말도 안 했고, 일방적으로 보내주셨다”며 “그런데 연락이 안 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윤정과 박명수는 지난달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마니또클럽’에서 인연을 맺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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