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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오현경이 발악하는 가운데, 함은정이 박건일의 마음을 알게 됐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오장미(함은정 분)가 채화영(오현경)의 뻔뻔함에 치를 떨었다.
이날 채화영은 오장미, 마서린(함은정)이 마 회장(이효정) 앞에 나타난 걸 보면서도 “제가 다 설명하겠다”라고 나섰다. 마 회장이 “30년을 감히 날 속여? 그러고도 할 말이 더 남았어?”라고 분노하자 채화영은 “아버님 속인 적 없다”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채화영은 오장미에겐 모진 소리를 내뱉고, 마서린에겐 “배 아파 낳은 내 딸”이라며 사랑하는 척 바라보았다. 그러나 마서린도 “유전자 검사해서 엄마 딸 아닌 거 할아버지도 아셔”라고 밝혔다. 더 이상 헛소리를 들을 수 없던 마 회장은 “당장 나가. 쌍둥이가 내 눈앞에 있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냐”고 분개했다.



그러자 채화영은 “용서하세요. 임신했었다. 근데 정숙희(정소영)가 날 계단에서 밀어서 내 아이가 죽었다”라며 또 거짓말을 했다. 이를 들은 오장미는 “죄 없는 우리 엄마는 서린이를 빼앗기고, 날 살리기 위해 강으로 뛰어들었다”라며 “절대 용서 못 해”라고 밝혔다.
채화영은 무릎을 꿇고 “누가 뭐래도 서린이는 제 아이”라고 빌었지만, 대표직도 내려놓으란 말에 “그렇겐 못한다. 내가 왜 물러나냐”라고 반발했다. 마 회장이 화를 내다 쓰러지려 하자, 채화영은 속으로 ‘그래, 죽어’라고 생각하면서도 겉으론 마 회장을 걱정하는 척하기도. 채화영이 쫓겨난 후 마 회장은 오장미의 손을 어루만지며 “내 핏줄을 진작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 얼마나 고생이 많았냐. 네 억울함 다 갚아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채화영은 아들 강준호(박건일)에게 “엄마 이대로 안 죽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강준호가 손수건을 건네며 자신의 아버지가 누군지 묻자, 채화영은 “날 엄마로 받아주는 거니?”라며 오열했다. 밖에서 이를 듣던 이강혁(이재황)은 강준호가 자기 아들이라고 확신했다.



오장미는 강백호에게 강준호 친엄마가 채화영이란 사실을 알렸다. 강백호는 형인 강준호부터 걱정한 후 미안해하는 오장미의 손을 잡으며 “혼자 짊어지려 하지 말아라. 앞으로 우리 솔직해지자”라고 밝혔다.
채화영은 이사들이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모두가 등을 돌렸다. 대표직에서 자진 사임하란 압박에 채화영은 “감히, 나를?”이라며 발악했지만, 결국 쫓겨났다. “곧 돌아올 테니 기다려”란 말을 남기고 돌아서는 채화영. 채화영의 모든 악행을 알고도 어느새 채화영의 편이 된 강준호는 강백호를 치고 지나갔다.
강준호는 오장미에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장미 씨가 나한테 올 수 있는 모든 걸 다할 것”이라고 집착했다. 이를 듣고 충격을 받은 마서린이 “오장미를 사랑하냐”고 확인하자, 강준호는 “세상 무엇보다 사랑한다. 꼭 결혼할 거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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