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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황신혜가 권오중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과거 일화를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1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권오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는 오랜만에 재회한 권오중을 향해 반가움을 드러내며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황신혜는 “정말 네 생각이 문득문득 났다”고 말하며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아빠 돌아가셨을 때 오중이가 문상 오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장지 가는 날까지 왔다”고 밝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난 ‘쟤가 여기까지 왜 왔지?’ 싶었다. 너무 잊히지 않았는데 보지도 못했지만, 마음속에 항상 있었다”고 덧붙이며 기억에 남은 이유를 전했다.

이에 대해 권오중은 당시 행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누나가 많이 힘들어하더라. 해줄 수 있는 건 누나 옆에 끝까지 있어 주는 거였다”고 말하며 장지까지 함께했던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2004년 MBC 드라마 ‘천생연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신혜는 방송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기억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장례식장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그게 잊히지 않더라”고 말했으며 “그 순간부터 나도 배우는 거다. 저렇게 사람이 마음을 표현할 수도 있는 거구나”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 보고 싶었다. 진짜”라고 덧붙이며 재회 소감을 밝혔다.
황신혜는 지난 2005년 부친상을 겪은 바 있다. KBS1 ‘황신혜의 같이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KBS1 ‘황신혜의 같이삽시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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