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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1990년대 힙합 황금기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그룹 디지털 언더그라운드(Digital Underground)의 멤버 클리티스 맥(Cleetis Mack)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28일(현지 시각) TMZ 등 외신에 따르면, 활동명 ‘Clee’로 알려진 클리티스 맥이 향년 미상의 나이로 급사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인과 사망 당시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팀의 대변인은 “그의 죽음은 결코 채워질 수 없는 공허함을 남겼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디지털 언더그라운드는 1990년 메가 히트곡 ‘더 험프티 댄스(The Humpty Dance)’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고, 특히 전설적인 래퍼 투팍 샤쿠르(2Pac)를 발굴해 데뷔시킨 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인은 1993년 팀에 합류해 투팍과 함께한 싱글 ‘Wussup Wit the Luv’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은 최근 잇따른 아픔을 겪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설립자 쇼크 지(Shock G)가 57세의 나이로 별세한 데 이어 클리티스 맥까지 세상을 떠나자, 현지 팬들은 “쇼크 지와 함께 하늘에서 다시 음악을 하길 바란다”며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언더그라운드는 멤버 수가 DJ를 포함해 총 29명에 달하는 대규모 그룹으로 서커스 악단처럼 유쾌하고 경쾌한 랩 스타일을 선보이며 힙합계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고인은 2000년대 초반까지도 쇼크 지, 머니 비(Money B) 등 동료들과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민세윤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Rap Sheet Ho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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