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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위너(WINNER)’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며 재판에 출석한 가운데, 송민호를 향한 멤버들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0단독은 송민호와 복무 관리 책임자 A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열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원신혜)는 지난해 12월 30일 두 사람을 불구속기소했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총 102일간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송민호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장기간 실제 근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변호인은 양극성 장애와 공황발작, 경추 파열 등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이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며 선처를 요청했다.

최후 진술에서 송민호는 “재판장님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는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반드시 이행해야 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끝까지 이행하지 못했다. 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데 결코 이 병이 어떤 변명이나 핑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다.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만약 재복무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끝까지 성실하게 마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송민호의 병력에 과거 방송 발언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송민호는 지난 2022년 3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2017년 말쯤부터 죽을 것 같고 숨이 안 쉬어지고 공황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다니게 됐다. 공황장애랑 우울증 양극성 장애”라고 밝힌바. 이에 멤버 강승윤은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들이 있었다. 같이 있을 때 모습도 그렇고 감히 짐작하는 부분도 있고 굳이 물어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승훈은 “사실 실이 있으면 득이 있고 득이 있으면 실이 있듯이 민호가 남들은 못 누리는 걸 누리는 것도 사실이지 않냐”고 일침을 날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2011년 7월 발라드 밴드 ‘BoM’으로 데뷔한 그는 2013년 3월 팀 해체 이후 이듬해인 2014년 8월 그룹 ‘위너(WINNER)’로 재데뷔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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