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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영화 ‘스타십 트루퍼스’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패트릭 멀둔이 20일(현지 시각) 심장마비로 숨졌다. 향년 57세.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멀둔은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주(州) 베벌리힐스 자택 욕실 바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멀둔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당시 멀둔은 여자 친구와 함께 있었다.
1990년 시트콤 ‘후즈 더 보스?’로 데뷔한 멀둔은 NBC 드라마 ‘우리 생애 나날들’에서 오스틴 리드 역을 맡아 미국 안방극장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멜로즈 플레이스’에 출연하며 TV 스타로 자리 잡았고, 1997년 폴 버호벤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잰더 바칼로 역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멀둔은 최근까지 ‘다코타'(2022), ‘말로'(2022) 등 영화 작업을 이어왔다. 올해 개봉 예정인 ‘더티 핸즈’가 마지막 출연작이 됐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주연을 맡아 제작 중인 영화 ‘콕로치’에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었다.
멀둔은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호흡을 맞춘 데니스 리처드와 수년간 교제한 바 있다. 리처드는 멀둔의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연인이라기보다는 친구에 가까웠다”며 “리처드는 멀둔의 가장 큰 지지자였고, 멀둔 역시 리처드의 가장 큰 지지자였다”고 데일리메일에 말했다.
양원모 기자 / 사진=패트릭 멀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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