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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과즙세연을 모델로 내세운 천연 성분 기반 화장품 브랜드가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사과문을 게시했다. 20일 과즙세연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해당 브랜드 제품 광고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그는 “평소 피부가 예민해 추천이 쉽지 않은데 이 제품은 순하고 가격도 착해 애용하던 제품”이라며 직접 사용 경험을 강조했다. 또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는 브랜드인데 팬들과 좋은 제품을 나누고 싶어 직접 연락해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고 협업 이유를 밝혔다.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선 브랜드 공식 카페를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이 브랜드는 그동안 정직한 원료와 배합으로 입소문을 타며 화장품 정보 플랫폼 1위를 달성할 만큼 신뢰를 쌓은 바 있으나, 개인 방송에서 신체 노출이 잦은 크리에이터와 손잡았다는 점이 논란의 쟁점으로 작용했다.

10년 넘게 제품을 사용해 왔다는 한 소비자는 “여성을 주 고객으로 하는 브랜드가 여성 성상품화 논란이 있는 인물을 기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카페 탈퇴를 선언했다. 다른 소비자들 역시 “사전 검토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 “브랜드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불매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반발이 거세지자 브랜드 측은 즉각 판매 구성을 내렸다. 카페 담당자는 “과즙세연이 과거 제품 사용 후 피부가 좋아졌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어 다른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세트를 구성했으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대표 또한 직접 공식 카페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제가 더 검색하고 제대로 확인하고 결정 전에 더 확인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너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는 “깊이 반성 중인데 어떻게 해야 고객님들께서 맘이 풀리실지 모르겠다. 기회 더 주시면 다시는 이런 실수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약 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과즙세연은 13일 온라인 플랫폼 SOOP에서 케이와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케이는 1989년생이며, 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11세의 나이 차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케이, 과즙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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