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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전 야구선수 정근우가 딸이 피겨 유망주라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MC 유인나, 데프콘, 김풍과 게스트 정근우가 출연했다.
이날 정근우는 선수 시절보다 바쁜 근황에 관해 “야구도 하고, 연습도 한다. 입단 테스트도 봐야 한다. 굉장히 중요한 시점인데, 여기 나와서 감독님에게 혼날 수도 있다. 제가 합격이 아니라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정근우는 “프로 선수일 때 느낌과 다르냐”는 질문에 “전 예능으로 본 적이 한번도 없다. 김성근 감독님 만나는 순간 다큐”라며 굳은살을 보여주었다. 정근우는 “차라리 선수 생활하는 게 낫다”라고 말하기도.



정근우는 곧 2집 가수란 말에 “1곡 리메이크한 거다. ‘돌멩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와이번스에서 이글스로 이적할 때 팬들이 CD에 넣어준 곡이다.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 저한테 노래를 불러보라고 추천해 줘서 투자까지 했다. 저도 공동 투자했는데, 마이너스가 났다”라고 고백했다.
데프콘이 “뮤직비디오를 안 찍었는데, 어떻게 마이너스가 났냐”고 의아해하자, 유인나는 “되게 노래를 잘하는데, 그 정돈 아니다. 투자할 정돈 아냐”라고 저격했다. 정근우는 “초면에 너무 하시네”라고 했지만, 유인나는 “듣기는 너무 좋은데”라며 멈추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정근우는 추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근우는 “애들이 고3, 고1, 중2라 추리를 많이 할 때다. ‘애들이 왜 거짓말을 할까, 왜 말투가 변했을까’ 추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풍이 “보통 눈치 본다고 하지 않냐”고 짚자 정근우는 “눈치였나요?”라며 머쓱해하기도.



유인나는 “딸이 김연아를 잇는 피겨 유망주라던데”라고 물었고, 정근우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해서 피겨를 하고 있다. 얼마 전에 태릉에서 합숙하고 나왔다. 지금은 국가대표 상비군”이라며 “저도 노력파긴 한데, 딸도 노력하는 걸 닮은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반면 두 아들은 이른 은퇴 선언을 했다고. 정근우는 “첫째는 야구를 하다가 그만뒀다. 10번 나가서 9번 삼진, 1번 병살당하니까 도전히 자기 길이 아니라고 하더라”면서 “둘째는 주짓수를 했는데, 여자한테 쇄골이 부러져서 왔다”라고 밝혔다.
정근우는 아내와의 관계에 관해 “금실 너무 좋다. 결혼 20년 차인데, 아내만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라며 어색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내의 심리는 넘사벽이라 범접할 수 있다. 애들은 잘 보이는데, 왜 아내는 안 보일까. 팔색조 투수 같다”라고 토로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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