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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확고한 이성 취향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믿고 보는 멜로 장인’ 배우 연우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연우진은 주파수가 맞는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는 “목소리 톤이 나와 맞으면 좋겠다. 나보다 높거나 말이 많으면 많이 힘들더라”라고 전했다.

서장훈 역시 “평소 유행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싫다”라며 단호한 취향을 드러냈다. 그는 “문자로도 쓰는 사람이 너무 싫다. 그 사람이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도 그런 걸 자꾸 보내면,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서장훈에게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그는 서장훈에게 “천년의 이상형인데, ‘쌀벌레 먹어도 괜찮다’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어려운 질문인 듯 두 눈을 질끈 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천년의 이상형이면 괜찮다”라고 의외의 답변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이상형을 안았는데, 머리를 일주일 안 감아서 냄새가 난다면 그것도 괜찮냐”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그건 쌀벌레보다 낫다. 자려고 누워있을 때 대야에 물 받아서라도 감겨주겠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2009년 서장훈은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 협의 이혼했다. 그는 2024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늘 재혼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라면서도 “3년 안에 재혼하지 않으면, 혼자 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서장훈은 “3년이라는 유예기간을 둔 건 미래의 아내와 아이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너무 늦은 나이라면 미안할 것 같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평소 결벽증으로 유명한 서장훈은 지난 2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나중에 나이 들면 강박에서 관대해진다. 난 힘들어서 예전보다 많이 유해졌다”라고 자신의 청결 강박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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