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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세계적인 가스펠 듀오 메리 메리의 멤버 티나 캠벨이 남편과의 이혼을 발표했다.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 남편 테디 캠벨은 해당 사유로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티나와의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소원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 서류에는 2024년 6월 이미 이들은 별거를 시작했으며 서류를 접수하기 전 약 2년 동안 사실상 남남으로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지난 2000년 결혼해 26년 넘게 가요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렸기에 이번 파경 소식을 접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티나는 2013년 테디의 외도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리얼리티 쇼 ‘메리 메리’에 출연해 “남편이 자녀들의 대모와 같은 역할을 하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상담과 기도를 통해 위기를 극복, 방송에서 재혼 서약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그는 매체 인터뷰에서 “결혼이 무너졌을 때 진정한 나 자신을 알게 됐다”며 “신앙을 바탕으로 더 강한 부부가 됐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혼 과정에서의 가장 큰 쟁점인 자녀와 재산 문제는 비교적 평화롭게 해결될 전망이다. 슬하에 13세와 16세의 두 미성년 자녀를 둔 두 사람은 면접 교섭권 설정과 배우자 부양비에 대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테디가 법원을 통한 재산 분할 항목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사전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소송이 진행된 것으로 추측된다.
티나는 1998년에 결성된 미국의 자매 가스펠 듀오 메리 메리로 데뷔했다. 2000년 발표한 데뷔 앨범 ‘Thankful’은 가스펠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미국에서 2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싱글 ‘Shackles’ 또한 5년 만에 R&B 차트 톱 10에 진입한 가스펠 곡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티나 켐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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