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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코미디 듀오 ‘공범자’의 멤버 요헤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료 코미디언들이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요헤이의 소속사 쇼치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소속 개그 콤비 ‘공범자’의 요헤이(본명 스즈키 요헤이)가 4월 1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부고를 전했다. 향년 26세.
이어 쇼치쿠 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갑작스러운 소식에 소속 연예인과 스태프 모두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며 “사인은 현재 확인 중이나, 의료진으로부터 급성 질환에 의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코미디 듀오 ‘공범자’는 요헤이와 쿠니코로 구성된 콤비로 지난 2020년 9월 결성됐다. 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재미있는 개그맨을 가리는 대회 ‘M-1 그랑프리 2025’에서는 준준결승에 진출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창창한 앞날을 예상하게 했던 개그계 유망주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자 동료 개그맨들은 애도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개그 트리오 ‘야스다 대서커스’의 크로짱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쇼치쿠 예능 소속 개그맨 요헤이가 26세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공범자’라는 콤비로서 기세 있는 개그맨이었고, 함께 일하거나 무대에 설 때마다 반드시 존재감을 남기겠다는 투지 넘치는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개그 콤비 ‘부처 브라더스’의 붓챠 역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소속사는 다르지만 개그 스타일이 좋아서, 얼마 전에도 연락했었다. 시간이 맞지 않아 만나지 못했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 거짓이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일본의 인기 개그맨 콘노 부루마는 “너무 억울하다. 정말 좋은 사람이었던 요헤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했는지 모르겠다. 성격은 온화했지만 콤비로서 날카로웠고, 그 감각과 개그도 점점 인정받기 시작해 기대가 커지던 촉망받는 시점이었다. 26살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재미있는 개그는 사라지지 않는다”며 “영상으로 꼭 봐달라. 정말 웃기다. ‘공범자’는, 요헤이는 정말 재밌는 사람이었다”고 진심 어린 애도를 전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스즈키 요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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