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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이예지가 지난 5일 MBC 예능 프로그램 ‘1등들’에 출연해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하며 감정이 풍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파이널 진출을 위한 ‘줄 세우기전’ 1차전 대결에서 펼쳐졌으며, 이예지는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는 무대여서, 승부도 중요하지만 의미 있는 노래를 선택하고자 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무대의 시작은 무반주로 진행되어 관객들의 집중을 단번에 끌어당겼다. 이예지는 담백한 보컬과 섬세한 호흡으로 곡의 애틋한 이야기를 차분히 담아냈고, 아버지를 향한 후회와 그리움을 가사에 녹여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후반부에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감정을 폭발시키며 짙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후, 이예지는 “노래를 부르면서 아빠를 생각하고, 아빠가 날 도와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곡을 선택했다. 이 노래를 통해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버지의 반응에 대해 “굳이 1등을 안 해도 된다. 굉장히 자랑스럽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허각은 “1등 안 해도 된다고 하신 말이 너무 슬프다”라고 눈시울을 붉혔고, 박창근은 “1등 안 해도 된다. 잘했다”라며 이예지를 격려했다. 백지영은 “노래에 대한 마음을 가슴 깊이 기억하고, 하루하루 나아가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예지는 5월 9일과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우리들의 발라드’ TOP 6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기성 발라드 명곡과 신곡들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민세윤 기자 / 사진 = MBC ‘1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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