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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구독자 100만 명이 넘는 유명 인플루언서 성제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5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 경찰서는 성제준을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음주운전 혐의로 송치했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성제준에게 면허 정지 처분도 내렸다.
성제준은 지난 16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구체적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이후 그는 같은 달 19일 자신의 채널에 “매장에서 와인 한 잔만 마신 상태였고, 대리기사를 불러 기다리고 있었다”며 “매장 영업이 끝나 차량을 이동시켜 달라는 요청을 받아 5초 정도 운전한 것”이라 주장했다. 따라서 성제준은 와인을 마셨던 매장 바로 앞에서 음주단속 중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지했음에도 운전을 강행한 것으로, 그는 “눈으로도 (단속 현장을)보고 있었으나, 취하지도 않았고 매장 앞 도로로 이동하는 거라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5초도 운전하면 안 되지만 발렛 직원분의 부탁에 와인 한 잔은 문제가 되지 않을 거란 생각으로 이동한 제 불찰”이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다만 음주운전은 운전 거리나 시간과 무관하게 성립할 수 있어 성제준의 해명이 법적 책임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법조계 분석이 나온다. 특히 발렛 직원 요청이나 짧은 거리 이동은 정상 참작보다는 변명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그런가 하면 성제준은 지난 2024년 8월 자신의 채널에 ‘충격 음주운전, 이재명 망했다’라는 영상을 게시한 바 있다. 영상에서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음주운전 행태를 비판하며 “음주운전하면 딱 떠오르는 게 이재명”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해당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누가 누굴 까냐”, “너나 잘해라”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성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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