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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일본의 가수 겸 배우 우치다 유키(51)가 자신의 매니저이자 배우로 얼굴을 알린 카시와바라 타카시(49)와 결혼했다.
1일(현지 시각) 일본 매체 여성자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우치다 유키는 지난 2002년 배우 요시오카 히데타카와 결혼해 연예계를 은퇴했으나, 3년 만인 2005년 이혼 후 다시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앞서 우치다 유키는 지난해 말 본 소속사였던 버닝 프로덕션과의 계약을 종료한 뒤 올해 1월 카시와바타가 설립한 10BEANS 합동회사에 합류했다. 그는 자신의 이적을 알리며 “남은 인생을 새로운 시점으로부터 배우고, 마음에 생긴 순수한 기분을 평온하게 여러분과 자아내고 싶다”고 알렸다. 우치다 유키와 카시와바라의 결혼 소식을 보도한 여성자신은 지난달 24일 자로 10BEANS 합동회사 법인 등기에 명시된 ‘우치다 유키’의 성씨가 ‘카시와바라 유키’로 변경된 사실을 함께 알렸다. 다만,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결혼 관련 문의에는 “개인적인 일이기에 자세하게 밝히기 힘들다”는 소속사의 입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1995년 롯데 초콜릿 광고에서 시작됐다. 그로부터 6년 뒤인 2001년 TBS 드라마 ‘빅 윙’을 통해 호흡을 맞춘 둘은 친분을 쌓아오다가 2010년경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도됐다. 만남을 시작한 이후 카시와바라는 배우를 은퇴하고 우치다의 매니저로 전향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카시와바라의 지인에 따르면 그는 우치다 유키와 처음 만난 광고 현장에서부터 호감을 품고 있었다고.
1992년 후지TV 드라마 ‘그때, 하트는 도둑맞았다’를 통해 데뷔한 우치다 유키는 여자주인공이 좋아하는 상대 여학생으로 출연하여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1994년 드라마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인지도를 쌓아가던 그는 이듬해 발매한 싱글 앨범 ‘텐카오토토로!(TENCAを取ろう!)’로 오리콘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당대 최고의 아이돌로서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10BEANS, 롯데, 여성자신, 버닝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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