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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코미디언 겸 배우 윤기원이 개그맨 이영재와 만나 오래된 오해를 풀었다.
22일 채널 ‘조동아리’에는 ‘찐~하게 한잔 했습니다ㅣ30년 만의 극적인 화해 KBS 7기 이영재-윤기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석진, 김수용, 이용만, 이영재, 윤기원이 한 식당에서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모두 KBS 대학개그제 공채 7기 출신으로, 대화를 하며 같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기원은 식당 밖에서부터 리코더를 연주하며 한껏 상기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이영재의 옆자리에 앉자 눈도 마주치지 못하며 순식간에 긴장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말 수가 줄어들었다.
윤기원은 이전에 ‘조동아리’에 코미디언 최승경과 함께 처음 출연했을 당시 이영재를 두고 “재석이만 보면 예뻐하고 나만 보면 잡아먹으려고 해서 애증의 관계였다. 딱히 보고 싶진 않다”며 껄끄러운 사이임을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이영재는 “네가 날 빌런으로 만드는 바람에 고마운 거다”며 “얘 덕분에 ‘조동아리’ 나온 거 아니냐”고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그러자 윤기원도 “영재 형은 약간 애증을 섞어 귀여워하면서 충고해 주는 거였다”며 과거의 발언을 뒤집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해를 푼 이영재는 “1년에 소주 한 잔 마실까 말까 하는데 기원이 와서 마신다”며 한껏 좋아진 기분을 드러냈고, 윤기원도 “7기가 술을 잘 안 마신다. 용만이 형, 남희석, 유재석, 최승경 다 술 안 마셨다. 박수홍은 전혀 안 마셔서 피부 좋은 때깔을 아직도 유지하는 거다”며 술을 거의 안 함에도 술을 마시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영재는 앞서 윤기원이 본인을 두고 유재석만 예뻐했다는 말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윤기원도 해당 부분을 인정하며 오래된 오해가 풀리는 순간이었다.
윤기원은 지난 2012년 배우 황은정과 결혼했으나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23년에 11살 연하의 모델학과 교수와 재혼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채널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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