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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 출산 후 생긴 부부 갈등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 육아 가치관 차이로 전쟁 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아닐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의 부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심리 상담 센터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육아) 방향성이 궁금하다. 오빠랑 저랑 의견이 좀 다른 게 있는데, 그런 건 어떻게 조율하면 좋을지 궁금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규혁은 “어쩔 수 없이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한 명이 리드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웬만하면 담비 생각에 맞추려고 한다”라며 “근데 어느 순간 ‘이게 더 나을 수도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걸 제삼자 내지는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듣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혁의 말을 듣던 손담비는 “오빠는 내가 좀 과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24시간 내내 아기와 놀아주는 스타일이고, 오빠는 그럴 필요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해는 하지만, (돌보다가) 잠드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전했다. 상담가는 “뭐든지 균형 있게 키우는 게 좋다. 24시간 놀아주는 것도 안 좋고, (아버지도) 아기 혼자 있는데 주무시는 건 위험하다”라며 “무조건 5:5라기 보다는 아이의 성향에 맞추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또 “24시간 놀아주신다고 했는데, 그렇게 해주는 게 아이의 발달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담가는 “아이는 다섯 살 미만일 때 본인을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사람하고 더 애착 형성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고, 이규혁은 “그래서인지 한 2주 전부터 나한테만 오면 운다. 그래서 서운하다”라고 토로했다. 상담가는 “모든 인간은 본능적으로 애착을 엄마와 형성하고 싶어 한다. 그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규혁은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가 시작되면서 담비가 180도 바뀌었다”라며 “예전에는 집안일을 그렇게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본인이 다 하게 됐다. 쉬라고 해도 안 쉬더라”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정보가 너무 많아 육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상담가는 “모든 걸 완벽하게 하려 하면 더 힘들어진다”라고 강조했다. 2022년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는 지난해 딸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담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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