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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얼짱시대’ 출신 인플루언서 고(故) 이치훈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흘렀다. 이치훈은 2020년 3월 19일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고인은 사망 전 고열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검사와 입원이 늦어졌다. 결국 상태가 악화된 그는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끝내 회복하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 앞서 이치훈은 개인 계정에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가 아니길”이라며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치훈의 어머니는 아들의 유산 2,000만 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당시 모친은 “아들은 생전에도 선하고 검소한 성격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눠 주는 사람이었으며 아들이 남겨놓은 재산을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하면 하늘에 있는 아들이 더 기뻐할 것 같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후 7개월 뒤인 2021년 10월 29일, 지인을 통해 고 이치훈에 이어 모친 또한 영면에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지인은 “매일매일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아들. 현관 문을 열어보고 마중을 나가고 밤을 새우며 기다려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아들. 그 아들을 어머니가 찾아 떠나셨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반드시 다시 만나 한눈에 서로를 알아보고 행복하게 함께 하시기를”이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1988년생인 이치훈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듬해에는 K-STAR ‘꽃미남 주식회사’로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독보적 비주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고인은 비록 우리 곁에 남아 있지 않지만, 팬들의 마음속 그의 모습은 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도현 기자/ 사진=이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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