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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과거의 시련을 뒤로하고 화장품 브랜드 CEO로서 화려한 복귀를 예고했다.
슈는 1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화장품 세계를 깊이 공부하며 제 모든 감각을 쏟아 준비해 왔다”고 밝히며 ‘CEO 유수영’이라는 직함이 선명한 명함 사진을 공개했다. 노랗게 탈색한 헤어스타일로 파격적인 변화를 준 그는 4월 베트남 론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K-뷰티를 알리는 흐름을 선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슈는 지난해 5월 무렵 거액의 채무를 모두 갚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 개인 채널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 1월, 슈의 개인 채널 ‘인간 That’s 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생애 첫 코인노래방을 방문해 S.E.S.의 명곡 ‘Dreams Come True’를 부르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슈는 “S.E.S. 노래는 셋이 불러야 하는데 혼자 부르기 힘들다. 바다 언니 파트가 정말 높다”며 멤버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라이벌이었던 핑클에 대해서도 “사실 우린 되게 친했다. 당시 이효리처럼 하고 싶기도 했다”며 전성기 시절의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슈는 이제 ‘가수’가 아닌 ‘경영인’으로서 새로운 시험대에 오른다. 과거 논란으로 큰 침체기를 겪었지만,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하는 만큼 그의 진심이 시장에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CEO 유수영’으로서의 새 출발이 성공적인 ‘꿈의 실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누리꾼들은 “탈색 머리 너무 잘 어울린다, 명함 보니까 멋지다”, “베트남에서 K-뷰티 대박 나길”, “바다 언니랑 다시 웃으며 노래하는 모습도 보고 싶다”, “빚 다 갚고 열심히 사는 모습 응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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