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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제2의 충주맨’으로 임명받은 충주시 공무원 최지호 주무관이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 이와 함께 양주, 울산 남구, 군산 등 각 지자체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얼굴을 알린 유명 공무원들이 모습을 드러내 숨겨왔던 예능감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JTBC 공식 채널에는 ‘아는 형님’ 521회 방송의 예고편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시작과 함께 양주시청 소속의 정겨운 주무관은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문을 열며 등장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진주 액세서리로 중무장한 정겨운의 모습에 이수근은 “KBS 공채 34기 코미디언 아니냐”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뒤이어 등장한 원조 충주맨의 후임 최지호는 “팀장님(김선태)한테 ‘아는 형님’ 나간다고 자랑했더니 ‘나는 늦게 불렀는데, 넌 왜 벌써 나가’냐고 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2월 자신의 퇴사 이후 자리 이어받은 최지호 주무관이 불과 한 달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자 장난스러운 호통으로 반응한 것. 앞서 충주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인기몰이를 했던 ‘충주맨’ 김선태의 경우 첫 영상 업로드 이후 7년 만인 지난해 8월에야 ‘아는 형님’에 출연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명 공무원들이 ‘아는 형님’ 멤버들을 상대로 공무원 압박 면접도 진행했다. 긴장된 모습의 서장훈. 그는 “시청에 들어오려고”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울산 남구청 소속 이소희는 “다음”이라고 단호하게 답하는 등 실제 면접 상황을 방불케 하는 냉정함으로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최지호 또한 서장훈을 향해 “나이 어린 선임이 반말을 하면 어떻게 대응할 거냐”고 물었고, 공직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서장훈은 또다시 말을 얼버무리며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기 힘들어했다. 그때 등장한 이수근이 “사장님, 체험은 여기까지 하시죠”라며 재벌 상황극으로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끼 넘치는 공무원들의 형님 학교 나들이 현장은 오늘 21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채널 ‘충주시’,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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