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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개그맨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17일 문지인은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린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년 차가 되어 이젠 저희가 엄마 아빠가 된다”며 “그래서 둘이 아닌 셋이 됐다”고 가슴 벅찬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가오는 8월에 만나게 될 생명이는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잠시 만났다가 이별했었다”며 “그 이후 저에게는 조금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문지인은 “좋아하던 일과 축구, 채널마저 잠시 내려놓고 많은 노력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며 “제 삶의 한 부분이 잠시 멈춰 있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계속된 실패로 혼란스러웠던 순간 너무 감사하게도 생명이가 스스로 다시 찾아와 줬다”며 “힘들었던 과정이 아이를 다시 만나기 위한 소중한 여정이었던 것 같다”고 아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문지인은 “이제 새롭게 시작될 셋으로의 출발을 잘 준비해 보겠다”며 “최선을 다해 올바른 부모가 되어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금 이 순간도 간절히 기다리시는 모든 가정 가운데 하루빨리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해주시길 함께 기도하겠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2024년 5월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 이후 문지인은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 출연했던 당시 “오빠가 저한테 DM으로 연락을 한 번 한 적 있다”며 “7년 뒤에 성경 공부하는 데서 첫 실물을 봤다. 그때 오빠가 저를 보고 인사를 먼저 걸었다”고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오빠와 친구처럼 오래 지냈다. 계속 어떻게 보면 많이 잘 맞고 생각도 비슷하고 웃는 포인트 불편해하는 포인트가 비슷해서 확 친해졌다”며 “그러다가 정신 차려 보니까 식장 들어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문지인, 김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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