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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충주시를 떠나 ‘전국구 유튜버’로 거듭난 김선태가 자신의 첫 사무실을 전격 공개하며 다시 한번 압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김선태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 ‘인생 첫 사무실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나중에 ‘침착맨’ 형님처럼 채널이 커질 때를 대비해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큰 결심을 하고 투자했다”며 충주 시내에 마련한 업무 공간을 소개했다.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65만 원으로 계약한 이 사무실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버지 밭에서 가져온 낡은 책상과 정수기가 없어 생수를 직접 들고 다니는 소박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전직 공무원다운 예리함이 빛난 장면에서 뜻밖의 상황이 연출됐다. 사무실 내부를 살피던 김선태가 천장에 화재감지기가 망가진 흔적을 발견하고 “이건 날아간 것 같은데, 소방법상”이라며 우려를 표한 것. 이에 소방청 공식 계정이 직접 등판해 “소방청입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달아드릴게요 최신형으로!”는 댓글을 남기며 뜨겁게 반응했다. 소방청 외에도 보일러 회사, 커피 브랜드, 법무법인 등 수많은 기업과 기관이 줄지어 ‘광고 러브콜’을 보내며 김선태의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김선태는 퇴사 후 개인 채널 개설 이틀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제니, 백종원 등 톱스타급 성장 속도를 기록했다. 13일 오후 5시 기준 구독자 144만 명을 달성한 그는 쏟아지는 선물 제안에 “미니멀하게 갈 예정이다. 선물 대신 광고를 달라”며 재치 있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광고 문의만 700통 이상 받았음을 밝히며 “채널 수익의 30%는 기부하겠다”는 공익적인 계획도 덧붙였다.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김선태는 오는 1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퇴사 후 첫 지상파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나는 전국구”라며 남다른 야망을 드러낸 그가 유튜버를 넘어 방송인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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