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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여성 비하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방송인 안선영이 악플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은 지난 11일 ‘안선영의 팩폭! 인정받으려 애쓰며 상처받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안선영은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를 떠올린 안선영은 “제가 어른스러워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일찍이 20살부터 가장이었고, 학비도 스스로 장학금 주는 지방대에 맞춰서 갔다. 장학금으로 학교에 다녔지만 내가 쓰는 용돈을 스스로 벌어야 했으니까 ‘뭔가를 해야 해’, ‘쉬면 안 돼’ 늘 저를 몰아붙이다가 번아웃이 오고 쓰러졌다”고 털어놨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 안선영은 “요즘 굉장히 행복하다. 욕을 먹든 말든 칭찬하는 댓글만 골라서 본다”고 악플에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아날로그라서 항상 댓글 보기를 못 했다. 근데 이제 채널을 들어가니까 (댓글을) 보게 되지 않냐. 나는 롱폼에 좋은 댓글이 많아서 사람들이 ‘나 좋아하는구나!’ 생각했다”며 “근데 제 영상 기획 사부님이 숏폼은 웬만하면 들어가지 말라고 하더라. 그 말에 더 보고 싶어서 봤는데 (댓글 창이) 아수라장이었다. 욕을 너무 먹어서 120살까지 살겠다”고 했다.
이어 “좋은 현상이라더라. 욕이 많이 붙었다는 건 알고리즘을 탔다는 거다. 나를 호감 느끼고 보는 사람이 아닌 사람에게도 무작위로 노출이 되고 있다는 얘기”라며 “숫자는 거짓말을 안 한다. 너무 놀랍게도 댓글에 욕이 100개면 영상이 마음에 들어서 저장한 사람들의 6,000명의 숫자가 남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선영은 지난 4일 “집, 차, 여자의 공통점이 있다. 연식이 될수록 유지 보수 비용이 많이 들고, 뭔가 보수를 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쓸고 닦아도 추하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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