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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천만 바람을 타고 흥행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1,200만을 향해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는 개봉 6주 차인 9일 기준 누적관객수 1,170만 6,865명을 기록했다.
역대 흥행 순위 22위에 올랐던 영화 ‘부산행’의 1156만 7,341명을 넘고 파급지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9일 하루 20만 3,146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평일에도 식지 않는 흥행세를 유지중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기록인 1,174만에 이어 1,191만 ‘파묘’까지 빠르게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 ‘왕과 사는 남자’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에 ‘단종 앓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종앓이’의 주역인 박지훈은 첫 장편 스크린 데뷔작인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유해진은 ‘택시운전사'(1,218만 명), ‘베테랑'(1,341만 명), ‘왕의 남자'(1,051만 명), ‘파묘'(1,191만 명)에 이어 다섯 번째 천만 영화를 필모그래피에 올리게 됐다. 유지태 역시 ‘왕과 사는 남자’로 필모그래피에 첫 천만 영화를 기록했고, 전미도는 첫 주연 영화에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왕과 사는 남자’는 파급력 역시 남다른 기세를 보이고 있다. 작품의 배경이 된 영월은 전년 대비 관광객이 급증했고, 단종을 주제로 한 도서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천만 돌파 소식과 함께 입소문 견인까지 이어지며 관객들의 발걸음이 영화관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N차 관람객들 역시 꾸준히 극장을 찾고 있다.
각 배급사의 최종 스코어 예상치 역시 매주 상향 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기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항준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첫 사극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에서 유배지에서 생활하던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왕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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