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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이지현은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삶도 똑같다. 계획만 좇다 보면 현재를 못 느낀다”고 운을 뗀 그는 “순간을 즐길 여유가 없다.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건 순간순간을 잘 살아내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생은 대본 없는 연극이다. 예상하지 못했기에 더 소중한 장면이 있다”며 “그 자유로움 속에서 진짜 즐거움이 피어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지현은 “마이크 타이슨의 말은 사실 삶 전체에 적용된다. 누구나 멋진 계획을 세운다”며 “하지만 현실이라는 주먹을 맞는 순간 계획은 무너진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제는 그때다. 당황하며 무너질 것인가. 아니면 웃으며 새로운 길을 찾을 것인가”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1983년생인 이지현은 1998년 아시아 최초의 한일 합작 아이돌 걸그룹 써클로 데뷔했으나 2000년 해체를 발표했다. 이후 스타제국으로 이적한 그는 쥬얼리 멤버로 재데뷔했다. 쥬얼리는 ‘Again’, ‘니가 참 좋아’, ‘Super Star’, ‘사랑이란 이유로’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6년 계약 만료 후 같은 해 2월 탈퇴를 발표, 2013년에는 7살 연상 일반인과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듬해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지만 2020년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두 번의 아픔을 겪은 이지현은 2022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첫째 아들의 ADHD 진단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미용 국가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현재는 미용사로 활동 중이다. 이런 가운데 그는 지난해 11월 “2년 동안 미용에 미쳐 기술을 얻는 대신 백반증도 얻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난치병이지만 다행히 통증도 없고 피부만 보기 안 좋을 뿐”이라며 “외모만 내려놓으면 이까짓 거 별거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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