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배우 막스 폰 시도우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020년 3월 8일(한국 시각) BBC 보도에 따르면 시도우는 프랑스 프로방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91세. 고인의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57년 영화 ‘제 7의 봉인’으로 얼굴을 알린 시도우는 스웨덴의 거장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명성을 쌓아나갔다. 특히 ‘제7의 봉인’에서 그가 맡은 14세기 십자군 기사 안토니우스 블록이 흑사병이 창궐한 스웨덴에서 마주친 ‘죽음’과 체스를 두는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았다.
이후 1973년 시도우는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엑소시스트’에서 메린 신부 역을 맡아 섬뜩한 구마 예식을 완벽히 표현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1987년 ‘정복자 펠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에이브럼스 감독의 ‘스타워즈’ 등 할리우드 주류 영화에서 크고 작은 역을 꾸준히 맡으며 영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노년의 나이에도 그의 연기 열정은 식지 않았다. 그는 82세의 나이에 영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에 출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또 한 번 올랐다. 87세에는 2015년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 출연해 신화 속 존재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1950년대부터 2015년까지 그는 약 70년의 세월 동안 배우 생활에 헌신했다.
오랜 기간 할리우드에서 활동했던 시도우는 미국으로 귀화하는 대신 프랑스로 국적을 바꾸고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66년 영화 ‘하와이’에 출연하며 연을 쌓은 크리스티나 올린과 처음 결혼해 2남을 얻었고, 97년 재혼한 케서린 브릴렛의 자녀 2남을 입양해 총 4명의 아들을 뒀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 ‘엑소시스트’, ‘스타워즈’, ‘러시 아워 3’




![정호빈, 딸 애원에도 윤다훈 죄 뒤집어 쓰나…윤종훈에 무릎 꿇었다 (기쁜 우리)[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7212608/CP-2022-0227-38891594-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