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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함은정이 오현경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됐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오장미(함은정 분)가 채화영(오현경)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날 쌍둥이 오장미와 하루 바꿔서 살기로 한 마서린은 “서민 체험 재밌겠는데?”라며 오장미 집에 들어섰다. 마서린을 마주한 정숙희(정소영)는 “토끼다. 장미 아니고 토끼 왔다”라며 바로 알아보았다.
마서린은 “정말 날 아는 거야?”라고 놀랐고, 정숙희는 눈물을 보이며 “토끼 좋다. 토끼 예쁘다. 토끼 보고 싶었다. 토끼 숙희 딸이다”라면서 마서린을 꽉 안아주었다. 살면서 처음 느끼는 감정에 마서린은 “이러면 안 되는데”라면서도 “엄마”라며 눈물을 흘렸다.



마서린은 콩나물을 다듬으란 오태숙(전아름)의 말에 ‘나보고 이걸 다듬으라고?’라고 당황하며 밖으로 나갔다. 그때 강백호(윤선우)가 등장, “벌써 누나한테 들었냐”고 걱정했다. 앞서 한영자(최지연)가 오태숙을 찾아와 합의금을 건넸기 때문.
이를 안 오태평(이기창)은 오태숙에게 화를 냈고, 두 사람은 큰소리로 다투기 시작했다. 그러자 정숙희는 “그만해라. 토끼 놀란다”라며 마서린부터 챙겼고, 마서린은 엄마의 손길에 감동했다.
마서린 집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던 오장미는 될 대로 되란 생각으로 대궐 같은 집에 들어섰다. 마서린은 마대창(이효정)이 할아버지이며, 드림호텔 그룹 회장이란 사실을 알았다. 뒤늦게 귀가한 채화영은 마서린이 마대창, 염산월(김선혜), 진홍주(김민설) 때문에 30분이나 밖에 있었다고 화를 냈다.
그제야 오장미는 채화영이 마서린의 엄마란 사실을 알았고, “채 대표는 날 알고 있었잖아. 그럼 우리가 쌍둥이란 것도 알고 있었단 거잖아”라고 충격을 받았다. 자신과 마서린을 만나지 못하게 하려던 계획을 눈치챘다.



오장미는 마서린에게 전화해 “너희 엄마가 채화영 대표란 거 왜 말 안 해줬냐”고 화를 내며 채화영에 관해 물었고, 마서린은 “너의 엄마에게서 날 훔쳐 온 사람”이라고 밝혔다.
오장미의 분노에 마서린은 “지금 분노를 표출해봤자 이길 수 있는 확률은 없다. 네가 오장미란 걸 알면 엄마가 널 어떻게 할 것 같아?”라며 현실을 말했고, 오장미는 그동안 자신을 해치려던 게 채화영이었음을 알았다. 오장미가 바로 채화영에게 달려들려던 그때, 마서린은 “지금 말하면, 엄마가 범인이라고 하겠냐. 나한테 증거가 있으니 절대 들키면 안 된다”고 만류했다.
오장미는 채화영을 밀친 채 집을 나온 후 마서린을 다시 만났다. 마서린을 뒤따라온 정숙희는 드디어 두 딸을 만났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그 시각 채화영은 이강혁(이재황)에게 오장미를 당장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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