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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유재석이 지석진을 대신해 고개를 숙였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규현, 로이킴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종국은 평소와는 다른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무려 꽃분홍 니트에 코트를 입고 등장한 것. 하하는 민망해하는 김종국에게 “연예인이 이러고 다니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왜 이렇게 쑥스러워하냐”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새로운 작가님들도 오시고”라며 “내가 유튜브에서 ‘런닝맨’ 제작진들을 찾아갔다”라면서 오프닝 때 옷 멀끔히 입기 공약을 지킨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종국은 “내가 오늘 입으면서 생각했다. 확실히 이런 데 에너지를 쏟느니, 에너지를 아껴서 본방에 열심히 활동하는 게 낫다고”라며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가 왜 똑같은 옷을 입는지 이해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이걸로 에너지를 썼다고?”라며 “(종국 스타일리스트)가 너무 기분 좋았는지 명품 비니를 썼더라”고 말하기도.



숍을 옮긴 지석진은 자신의 헤어 스타일을 만족스러워했다. 유재석은 “2만 원 더 깎아준다고 해서 옮겼다더라”고 폭로하며 지석진 대신 이전 숍 원장에게 사과했다. 유재석은 “죄송하다. 더 싼 곳으로 옮겼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다”라며 “그 원장님도 잘하셨는데, 좀 더 싸게 해주신다고 해서”라며 양해를 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뒷모습 보고 어린 왕자인 줄 알았다”며 연신 칭찬했지만, 유재석은 지석진이 눈 시술을 한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유는 그냥 눈이 부었다는 것. 이에 지석진은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규현과 로이킴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종국은 지예은을 가리키며 “또 사이로 훔쳐본다”고 몰아갔고, 유재석은 “누구냐. 로이킴이냐, 규현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규현은 “저겠어요?”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자기객관화가 대단하다”라고 짚었다. 규현은 “제가 몇 번 와봤는데, 저 아닌 것 같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10년 만에 ‘런닝맨’에 출연했다는 로이킴은 “10년 전에도 출연했다고 하기가 좀 그렇다”라며 “전 ‘런닝맨’ 나가는 게 소원일 때였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연예인이 100명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지석진은 “누가 불렀지?”라고 했지만, 제작진은 지석진이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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