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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혜성 기자]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으로 유명한 모델 켄달 제너가 동성애자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는 켄달 제너가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오랜 루머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너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한 자리에서 “인터넷에는 내가 레즈비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관련 루머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정말 나를 화나게 하는 게 뭔지 아느냐. 사람들이 얼마나 못되게 구는지다”라면서 “만약 (레즈비언인 것이) 맞다고 해도 (같은 동성애자들이) 환영해주는 분위기가 아니다. 오히려 ‘도대체 뭐하는 거냐’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을 동성애자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공개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너는 “커밍아웃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안다”며 “쉬운 일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과 삶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내가 원한다면 커밍아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쉬운 일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다만 스스로를 잘 알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안다면 커밍아웃 하겠다는 거다. 그렇게 사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 내가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사업에 안 좋다’는 식의 정말 어이 없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면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의 나는 그렇지 않다”고 다시 한번 동성애자가 아님을 강조했다. 다만 “앞으로도 그럴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인생의 다양한 경험에 문을 닫아두지는 않겠다”고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린 모습을 보였다.
켄달 제너는 해리 스타일스, 데빈 부커, 배드 버니 등 다양한 인물들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온 바 있다. 그러나 다른 자매들과는 다르게 연애 중인 모습이나 남자친구와의 일상은 거의 보여주지 않아 동성애자 의혹에 시달려 왔다.
박혜성 기자 hsm@tvreport.co.kr / 사진=켄달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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