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라틴 팝의 아버지 아브라함 퀸타닐라가 향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세 자녀를 슬하에 뒀고 아들이 슬픈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아들 아브라함 퀸타닐라 3세는 자신의 계정에 아버지의 부고를 전하며 그를 추모했다. 그는 “오늘 아버지가 떠났습니다. 가슴이 무겁네요”라고 말했고 해당 게시물엔 아브라함의 정정하던 시절 사진이 함께 업로드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 “그는 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세상에 거대한 발자국을 남긴 존재. 이제는 편히 쉬길” 등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딸 셀레나를 먼저 떠나보낸 바 있다. 당시 셀레나는 빌보드 차트에 24개 앨범을 진입시키는 등 차세대 팝스타로 추앙받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고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1995년 3월 셀레나는 자신의 전 팬클럽 회장이었던 욜란다 살디바르가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하는 비극을 맞았다. 갑작스러운 딸의 죽음 이후, 아버지 아브라함 퀸타닐라는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비극의 아픔을 딛고, 셀레나의 사후 앨범 발매와 추모 사업에 전념하며 딸의 유산을 기리는 데 힘썼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죽은 딸을 상품화한다”라며 그를 비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이러한 여론에 개의치 않고, 오히려 딸의 음악과 이름을 더 널리 알리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비극 속에서도 빛난 딸을 향한 헌신으로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당시 발매된 앨범으로는 ‘로스 디노스’, ‘더 다이노스’, ‘콘 에스타 코파’ 등이 있다.
아브라함은 1956년 그룹 디노스의 멤버로 처음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디노스는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지만, 이후 발매 곡 ‘Brite’가 약 15만 장 이상 팔려 성공 궤도에 오르게 된다. 활발한 활동 이후 아브라함은 1960년 그룹을 탈퇴한 후 딸 셀레나와 함께 밴드 셀레나 이 로스 디노스를 결성했다. 아브라함의 뛰어난 지도 아래 그룹은 테하노(멕시코 미국 융합 음악 스타일) 장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그는 이후 1997년 딸의 사망을 헌정하는 영화 ‘셀레나를 추모하며’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셀레나 퀸타닐라, 아브라함 퀸타닐라 3세




![송강, 30대에 교복 입더니…”너무 달라, 젖살처럼 보이려고 살 찌웠다” (‘유퀴즈’)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26224608/CP-2022-0227-39279441-thumb-240x160.jpg)
![케이윌 “마운자로로 14kg 빼고 탈모 생겨.. 다 빠지면 어쩌나 공포”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26215955/CP-2022-0227-39279020-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