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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팝스타 폴라 압둘이 ‘아메리칸 아이돌’의 총괄 프로듀서 나이젤 리스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리스고 측이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각) TMZ에 따르면 리스고는 압둘과의 소송이 합의에 도달했음에도 성추행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지난달 29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찾은 리스고는 “압둘에게 강제로 키스하고 그의 몸을 더듬은 것이 맞나”라는 한 파파라치의 비난에 “굳이 재구성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허위 주장이며 아무리 부인하려 노력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느낀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새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현재 쇼와 영화를 제작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리스고는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이었던 압둘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압둘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리스고와 ‘아메리칸 아이돌’을 함께 작업하는 동안 호텔 엘리베이터와 그의 집 등에서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재판은 합의로 마무리 됐고, 압둘 측은 성명을 통해 “내 삶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길고 힘겨운 싸움이었다. 내 경험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여성들에게 용기와 존중을 주고 그들의 삶에도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반면 리스고는 합의 직후에도 혐의를 부인하곤 “우리는 무죄가 입증될 때까지 유죄로 간주되는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이 과정은 수년이 걸릴 수 있다. 폴라처럼 나도 이 일을 뒤로 하려 한다. 나는 진실을 알고 있고 그것은 큰 위안이 된다”라며 심경을 나타낸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이젤 리스고, 폴라 압둘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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