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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일본 국민 배우이자 미식가 리포터로 활동했던 아토 카이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흘렀다. 아토 카이는 지난 2015년 11월 14일 자택에 누워 조용히 숨을 거뒀다. 사망 원인은 대동맥 파열로 인한 흉강 내 출혈. 불과 며칠 전까지 건강했던 그였기에 그의 죽음은 당시 주변인들은 물론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1946년생인 아토 카이는 가나가와현 오타와라시 출신으로 1970년 연극 ‘한란 광소곡’으로 데뷔했고, 10년 뒤인 1980년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영무자’로 스타덤에 오른다. 이후 그는 후지TV 드라마 ‘교사병병 이야기’, 영화 ‘야성의 증명’, 예능 ‘멀리 가고 싶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아토 카이의 사망 소식은 여동생으로 인해 뒤늦게 알려졌다. 여동생은 그와 수일째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에 찾아갔고, 싸늘한 주검이 된 친오빠를 발견했다. 당시 그와 함께 현장에 방문한 관리사무소 직원은 아토카이의 마지막 모습을 ‘마치 잠을 자고 있는 듯 평온한 얼굴로 눈을 감고 있었다’고 묘사했다.
더욱 안타까운 건 그의 사망 날짜로 추정되는 14일이 그의 69번째 생일이었다는 점이다. 아토 카이는 다수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었으며, 당시 개봉작 무대 인사로 전국 순회를 이어가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 전 등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등 전조 증세가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시사통신사(時事通信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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