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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 180도 달라졌다…AI와 인터뷰까지

나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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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영화감독 조지 밀러가 AI 영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조지 밀러는 호주의 첫 인공지능 영화제 ‘옴니’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조지 밀러는 AI가 몇 초 만에 자신이 연출한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의 디스토피아를 재현하는 것에 두려움이 아닌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는 심사만 하지 않고 AI 아티스트들과 직접 소통했고 창작 과정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자신의 스토리텔링 노하우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그는 “새로운 매체가 이전의 매체를 대체할 수 없다. 대신 공존해온 것 뿐”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AI 역시 기존 영화 예술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영화제를 개최한 테크 전문가 아리에 스턴버그는 “조지 밀러만큼 AI에 열린 사고를 갖고 있는 감독이 드물다”고 전했다. 특히 조지 밀러는 지난 10월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AI는 화면 스토리텔링의 문을 누구에게나 열어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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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가 참석한 영화제 ‘옴니’는 아리에 스턴버그와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의 기술 전문가 트래비스 라이스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들은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VFX(시각 효과) 전문가 얀 천과 협업해 조지 밀러의 사무실에서 시범 상영회를 열었고 이에 조지 밀러가 AI 작품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심사 위원장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79년 영화 ‘매드 맥스’의 감독으로 데뷔한 조지 밀러는 지난 2016년 칸 영화제 심사 위원장으로 선정되어 그 명성을 입증했다. 과연 AI에 매료된 그가 앞으로 이를 활용한 영화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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