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만두려 했다”…김숙, 일 끊겨 여행사 취직→팟캐스트 한 방에 ‘인생 역전’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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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 김숙이 코미디언 활동을 접으려 했던 시절과 여행사 재직 경험을 돌아봤다.
지난 28일 채널 ‘김숙티비’에 올라온 ‘화!상!고! 20년 만에 웃찾사 화상고 동창회 (ft.양세형,김기욱, 김기욱 아내)’ 영상에서 김숙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속 ‘화상고’ 코너를 함께한 양세형, 김기욱과 만났다. 이날 모임에는 김기욱의 아내도 함께했다.

식사 자리에서 “나한테는 ‘화산고’가 너무 좋은 추억이지만 그때 나는 이 친구들이랑 안 친했다”고 입을 뗐다. 김기욱도 “누나가 후배 그 누구도 가까이 두질 않더라”고 거들었다. 김숙은 겉돈 이유를 두고 “당시 뭔가를 다 관두려고 하고 있을 때였다. 떠나고 싶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더라”고 짚었다.

일이 끊긴 시기에 취직한 곳은 여행사였다. 입사 후에는 뜻밖의 이점이 따랐는데, 당시 두바이는 아직 대중적인 관광지가 아니었던 것. 김숙은 “직원으로 들어가니까 특가 뜬 걸 볼 수가 있더라”며 “사람들이 두바이 여행을 별로 안 할 때였는데, 그때 김기욱 부부랑 정말 저렴하게 두바이 여행을 다녀왔다”고 돌이켰다.

김기욱은 “너무 재밌게 놀고 와서 또 여행 가자고 해서 간 게 하와이였다”면서도 “한국에 오자마자 누나가 바빠지기 시작했다. 한국에 도착한 날부터 누나가 스케줄이 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누나가 바쁘다”고 전했다. 김숙은 “맞다. 별 생각 없이 하나 촬영하고 간 팟캐스트가 터지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동료 코미디언 송은이와 2015년 4월 6일부터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김숙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고, 현재는 방송과 개인 채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김숙티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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