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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레드퍼드가 별세했다.
16일(현지시각) NBC뉴스, 피플 등 다수의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레드퍼드는 금일 미국 유타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9세.
고인의 홍보 담당자인 신디 버그는 공식 성명을 내고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곳에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에서 눈을 감았다. 우리는 그가 매우 그리워질 것이며 유족에 대한 사생활 보호를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로버트 레드퍼드는 1970년대를 풍미한 할리우드의 미남 배우로 ‘내일을 향해 쏴라’ ‘아웃 오브 아프리카’ ‘업 클로즈 앤 퍼스널’ ‘흐르는 강물처럼’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연출가로도 맹활약한 고인은 ‘보통 사람들’로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도 수상했다.
60년이 넘는 커리어를 이어가며 고인은 두 번의 오스카와 세 번의 골든 글로브상을 거머쥐는 건 물론 지난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고인은 올해로 47주년을 맞은 ‘선댄스 영화제’의 창시자로 지난 1981년 비영리 단체 선댄스 연구소를 설립하고 신진 예술가들을 소개하며 세계 영화 발전에 기여했다.
생전 고인은 지난 2018년 인터뷰에서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조차 없었던 이야기들을 보며 ‘어쩌면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나의 역할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돌이켜 보면 만족스러운 선택”이라며 선댄스 연구소 설립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나는 스스로 매우 만족스러운 경력을 쌓아왔다고 생각한다. 21살 때부터 일을 시작해 80대가 되어가는 지금, 은퇴를 앞두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때가 된 것 같다”라며 은퇴 소감도 전했다.
고인은 지난 1958년 역사학자 로라 반 와게넨과 결혼했으나 이혼했으며 2009년 화가 지뷜레 차가르스와 재혼했다. 고인은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으나 이 중 두 아들은 사망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로버트 레드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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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누군지 모르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내가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좋은곳에서 쉬세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큰 별이 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