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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트럼프 대통령에 러브콜… “그는 좋은 배우, 다시 작업 원해” [할리웃통신]

양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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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아카데미상 4회 수상에 빛나는 우디 앨런 감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작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앨런 감독은 최근 코미디언 빌 마허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1998년 영화 ‘셀러브리티’에서 트럼프와 함께 작업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트럼프를 감독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라고 자신을 소개한 앨런 감독은 “그는 함께 일하기 매우 즐거운 사람이었고, 아주 좋은 배우였다”며 “매우 예의 바르고, 정확히 지시한 위치에 섰으며 모든 것을 올바르게 수행했다. 쇼 비즈니스에 대한 진정한 재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셀러브리피’에서 본인 역할로 카메오 출연해 부동산 개발 계획에 대한 인터뷰 장면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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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감독은 “지금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상태에서 다시 감독할 수 있다면 놀라운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신은 지난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투표했으며, 트럼프의 정책 99%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앨런 감독은 “트럼프가 정치에 입문한 것이 놀랍다”며 “정치는 두통과 중대한 결정, 고뇌뿐인데 골프를 치고, 미인 대회 심사를 하던 사람이 왜 갑자기 정치 문제를 다루고 싶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모든 그의 정치와 정책에 동의하지 않지만, 영화 감독으로서 그와 작업한 경험만 놓고 보면 그는 함께 일하기 즐겁고 매우 프로페셔널했다”며 “(트럼프는) 모든 사람에게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고 강조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우디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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