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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인기 女가수, 뒤늦게 전해진 ‘사별 소식’…가슴 찢어져

강성훈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가수 겸 배우 마스다 케이코(67)가 뒤늦게 사별 소식을 전했다.

7일 마스다 케이코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라며 “지난 8월 21일, 남편 쿠와키 토모지가 영면했다. 췌장암이었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마스다 케이코는 쿠와키 토모지 사망 전 마지막 3시간 동안 손을 잡고 말을 걸며 임종을 지켰다고 얘기했다. 매우 슬펐지만 그는 고통에서 벗어난 쿠와키 토모지의 얼굴이 자신을 진정시켜 줬다고 얘기했다.

마스다 케이코는 지난해 5월 길을 걷던 와중 쿠와키 토모지가 매우 숨이 찼다고 얘기했다. 당시에는 운동 부족으로 여기며 두 사람이 서로 웃으며 넘겼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에 쿠와키 토모지가 눈이 매우 피곤해 보였고, 지난 2월에 마스다 케이코는 함께 병원에 갔다고 얘기했다. 마스다 케이코는 쿠와키 토모지가 뇌 검사와 안과 진료를 받았으나 원인 불명으로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쿠와키 토모지에게 예상치 못한 췌장암이 발견됐다. 마스다 케이코는 쿠와키 토모지가 5년 전, 1기에도 미치지 못하는 폐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받고 그간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얘기했다. 마스다 케이코는 쿠와키 토모지의 췌장암이 초기에 발견됐을 때는 2기였으나 결국 간 전이가 돼 한 달만인 4월에 순식간에 4기 말기가 됐다고 밝혔다.

쿠와키 토모지의 췌장암 진단 후 마스다 케이코는 서로서로 소중히 여기고 하루하루, 1분 1초를 사랑하며 살아왔다고 얘기했다. 마스다 케이코는 쿠와키 토모지가 암을 진단받은 것, 그리고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내가 망가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라며 뒤늦게 사별 소식을 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쿠와키 토모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사랑해 줘서 감사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마스다 케이코는 지난 1970년대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 핑크 레이디의 멤버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배우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02년 그는 음향 회사 사장이었던 쿠와키 토모지와 결혼했다.

사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마스다 케이코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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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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