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의 남동생이 57세의 나이로 갑자기 사망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샤론 스톤의 남동생 패트릭 스톤이 일요일 아침 펜실베니아에서 사망했다. 원인은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샤론 스톤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편히 잠드소서. 나의 형제 패트릭 조셉 스톤”이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를 전했다.
패트릭 스톤의 아내 타샤 스톤은 이 소식을 전하며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무슨 말로도 이 슬픔을 표현할 수 없다. 그는 내 세상이었다”라고 슬픔을 표했다. 그는 이어 “남편이 곁에 없는 삶이 어떤 모습인지 잘 모르겠다. 그저 남편이 항상 내 곁에서 헌터, 케일리 그리고 나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8월 패트릭과 타샤의 아들 리버가 생후 11개월만에 장기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샤론 스톤은 팬들에게 리버의 회복을 위한 기도를 부탁하며 간절한 심경을 밝혔다.
타샤 스톤은 리버를 언급하며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나는 당신과 우리의 멋진 기억들을 영원히 가슴에 간직하며 살아가겠다. 리버와 패트릭이 함께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길 바래”라고 말했다.
한편, 샤론스톤은 1980년 영화 ‘스타더스트 메모리스’로 데뷔해 ‘원초적 본능’, ‘콜드 크릭’, ‘캣우먼’, ‘카지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섹시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지난 1998년 신문 편집장 필 브론스타인과 결혼 후 5년 만인 2003년에 이혼을 한 샤론 스톤은 세 아들을 입양해 엄마가 됐다.
최근 샘 스미스를 응원하기 위해 SNL에 깜짝 출연한 그는 66세의 나이에도 명불허전 미모를 뽐내며 시선을 끌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샤론 스톤 소셜 미디어, ‘원초적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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