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할리우드 진출이 확정된 배우 김지훈이 맨몸 운동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짐종국’에선 ‘못 본 사이에 흑화한 지훈이.. (Feat. 김지훈, 셔누, 민호, 태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지훈이 게스트로 출연, 김종국과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지훈은 자신의 관리법에 대해 “스무살 이후로 돼서 계속 헬스장 다니면서 웨이트를 하긴 했었다. 코로나 때 집 앞에서 철봉을 하기 시작했다. 철봉의 매력에 푹 빠져서 이제 맨몸 운동의 비중을 훨씬 더 높이고 이제 꽂혀서 열심히 하다보니까 몸이 체중도 늘고 근육량도 3kg정도 늘었다”라고 밝혔다.
“맨몸 운동 하면서 영양도 막 채우고 한 거냐?”라는 질문에 “저는 다이어트를 딱히 안 한다. 단백질만 잘 챙겨먹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되게 착각하는 게 식단에 대해서 되게 부담을 가지는데 운동은 안한다. 운동을 어느 정도 꾸준히 하면 사실 식단은 먹고 싶은 거 먹어도 상관이 없는데 저는 이제 간헐적 단식으로 체지방을 걷어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저는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는 그런 스타일이어서 밥을 안 먹고 무게를 칠 수 있을까? 했는데 선입견이었던 것 같다”라고 “저처럼 슬림하게 하면서도 몸을 조금씩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하게 추천한다”라고 강조했다.
“(다이어트도)얼굴도 같이 받쳐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김종국의 질문에 김지훈은 “얼굴이 체지방만 걷어져도 얼굴이 두 배는 잘 생겨진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기본 값이 잘못된 애들도 있긴 하다”라고 팩폭,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탄탄해진 김지훈의 근육미를 칭찬하며 “옛날에 비해 상체가 진짜 좋아졌다”는 말에 맨몸 운동 마니아 김지훈은 “제가 한 3~4년 정도 (맨몸 운동을)했는데 최근 3~4개월 들어서 갑자기 한 단계 올라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이렇게 사람이 어깨가 넓어질 수 있다는 게 잘 이해가 안 됐는데 턱걸이를 하니까 이해가 됐다. 견갑 사이에 근육이 채워지면서 견갑이 벌어지더라”라고 밝혔다.
또 “요즘 하고 있는 작품이 있나?”라는 질문에 김지훈은 현재 미국 드라마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지훈이가 잘 생겼지만 몸까지 장착이 되면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무기가 하나 더 생기는 거다. 헐리우드 가는 거다”라고 말했고 김지훈은 “100% 공감한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영어는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에 김지훈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대사가 많이 없어서…”라고 솔직 고백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짐종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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