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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불륜으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국민 배우 와타나베 켄의 아내인 배우 미나미 카호가 남편의 불륜 후 이혼한 아내 역을 연기하게 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15일 와타나베 켄이 도쿄에서 불륜 관련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와타나베 켄은 미나미 카호와 별거 중인 것은 맞지만 이혼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관계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도는 미나미 카호가 NHK 드라마 ‘정년 여자’에 출연하게 된 점을 되짚었다. 미나미 카호는 이 드라마에서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하는 주인공을 맡았다.
지난 4일 열린 드라마 ‘정년 여자’ 기자회견에서 미나미 카호는 “심신이 피곤하고 우울했던 시기에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었던 건 하늘이 만나게 해준 인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는 지난 5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타나베 켄은 전처와 이혼한 뒤 정신적으로 버팀목이 되어준 배우 미나미 카호와 2005년 재혼했다. 와타나베 켄과 미나미 카호는 지난해 연이어 암 수술을 받았다. 아픔을 함께 겪은 부부인 만큼 팬들은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애틋하고 돈독해졌을 거라 기대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일본 주간문춘이 와타나베 켄이 업소 종업원 출신의 A씨와 3년간 불륜 관계를 유지해온 것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JP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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