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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12월 25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총 50여 개의 한국 가수 팀이 일본에서 공연하기로 했다가 공연 3일을 앞두고 돌연 취소가 돼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한국 가수 50개 팀 이상이 출연하는 라이브 콘서트 ‘K-plus concert in TOKYO’가 공연을 3일 앞두고 중지를 발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뚜렷한 이유나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공연 취소를 선언해 티켓을 구입한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주최 측 홈페이지에는 “2017년 12월 25일-2018년 1월 14일 개최 예정이던 ‘K- plus concert in TOKYO’는 부득이하게 중지하게 되었다”는 공고문이 올라와 있다. 공연 중지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다. “중지와 경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현재 협의 중에 있으므로 나중에 알리겠다”고만 적혔다. 환불은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전화 문의를 시도했으나 자동응답기로 넘어갔다.
이번 공연의 일본 내 에이전시는 불분명하다. ‘K-plus concert in TOKYO’ 실행위원회라는 이름이 드러난 게 전부다. 티켓 구입자들이 환불 요구나 기타 제반 상황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는 창구는 모두 막혀 있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 취소에 대해 일체 대응하지 않고 있다.
일부 일본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K-plus concert in TOKYO’에 출연하는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서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팀이어서 티켓 판매 부진으로 공연 취소를 한 게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정세운, HALO, MXM, 펜타곤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일본 팬에게는 생소한 가수가 대부분이다.
최근 동방신기, 빅뱅 등 일본 돔 투어 대성공, 트와이스의 NHK ‘홍백가합전’ 출연, 방탄소년단의 성공적 일본 데뷔 등으로 K-POP의 한류 붐이 되살아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공연 취소가 이 같은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을지 우려된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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