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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NHK ‘홍백가합전’ 출연진이 발표됐다. 일본인들의 반응은 어떨까?
16일 오전 발표된 12월 31일 NHK ‘홍백가합전’ 출전 가수 명단 발표에 한 시간도 안 돼 관련 기사에는 댓글이 수천 개가 달렸다.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어떤 부분이 대중의 심기를 건드린 걸까. 출전 가수 46팀 중 대형 기획사인 쟈니스 사무소 등 소속 가수들이 나눠먹기 식으로 출전권을 따냈다고 비판하는가 하면, 이름도 잘 들어보지 못한 가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일본 네티즌들은 “V6의 활동이 더 두드러졌는데 (같은 소속사인) 헤이세이점프와 섹시존이 출연하다니, 올해 히트곡도 없는데”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올해도 자기 콘서트를 중계할 건가? 언제까지 특별대우인가?” 등 불만을 표출했다. “몇 팀 빼고는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시청률 실패할 듯” “작년에는 SMAP 실패, 올해는 아무로 나미에 실패” 등 NHK의 섭외력을 지적하는 글도 적지 않았다.

더욱이 NHK의 사장까지 나서 아무로 나미에에게 러브콜을 보낸 데다, 아무로 나미에 특집 다큐멘터리까지 제작하며 공을 들였지만 섭외에 실패, 대중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6년 만에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한국 가수인 트와이스에 대한 반응은 어떨까? “신곡 앨범을 25만 장 이상 판매했고 10대들에게도 절대적인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전 명단에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 “트와이스 대환영” 등 댓글이 눈에 띈다.
매년 12월 31일 방송되는 NHK의 간판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건 피할 수 없는 사실. 시청률에 대한 방송사의 고뇌는 깊어져만 간다. 6년 만에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케이팝 아이돌 트와이스가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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