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서희원의 전남편인 중국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가 서희원의 동생을 공개 저격했다.
서희원의 동생인 대만 방송인 서희제는 29일, 대만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구준엽과 서희원 만남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서희제는 ‘소저불희제’에 출연, “언니가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길래, 바로 누구인지 짐작이 됐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서희제의 이 발언은 곧 중국 SNS인 웨이보를 통해 확산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그런 가운데 30일 새벽, 왕소비가 자신의 SNS에 전 처제인 서희원을 저격하는 글을 게재한다. 그는 “#서희제는 서희원과 구준엽이 사귀는 걸 추측했다”는 내용의 다른 웨이보 글을 리포스트한 뒤 “그래? 네가 진작에 짐작을 했다고? 언제부터? 오늘 약을 너무 많이 먹은 거 아니야?”라며 서희제를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왕소비는 앞서 구준엽과 서희원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자신에게 관심이 쏠리자 “우리는 평화롭게 이혼했고 (이혼은) 다른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왕소비의 모친인 장란이 공개적으로 “아들이 불면에 시달린다”고 말하는 등 끊임없이 서희원과 관련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서희원과 왕소비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으나 10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서희원은 지난 3월 8일 구준엽과 결혼을 발표했으며, 구준엽은 대만 체류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왕소비, 서희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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