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가 여기 왜?…유명 밴드, 8년 만 길거리 이벤트→’티켓 부진설’ 튀어나왔다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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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의 대표 팝 밴드 요아소비가 뜻밖의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현지 온라인에서는 요아소비의 보컬 이쿠타 리라가 삿포로의 한 공원에서 기습 길거리 라이브를 펼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리라는 8년 만에 직접 기타를 들고 대표곡을 부르며 11월 예정된 삿포로 돔 공연의 티켓 구매를 직접 호소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리라의 파격적인 버스킹을 두고 “글로벌 톱티어 아티스트가 왜 길거리로 나왔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번 이벤트는 화려한 명성과 달리,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된 일본 돔 투어의 티켓 매진에 차질이 생기면서 진행된 거리 홍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일본 현지 언론 및 누리꾼들 사이에선 요아소비의 돔 투어 집객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삿포로를 비롯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주요 지방 도시의 공연 좌석이 여전히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1만 4,000엔(한화로 약 12만 원)에 달하는 다소 높은 티켓 가격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관객들의 경비 부담이 관람 문턱을 높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도쿄돔과 대만 타이베이돔 등 대형 도시 및 해외 콘서트는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으며, 삿포로돔 자체가 원래 대규모 관객 동원이 힘든 악조건의 성지라는 반론도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앞서 요아소비는 데뷔곡 ‘밤을 달리다’로 주목받은 뒤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인 ‘아이돌’이란 노래로 세계적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아이돌’의 독창적인 멜로디와 서사가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숏폼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아이브 장원영, 트와이스 모모·사나 등 인기 K-POP 아이돌들이 챌린지에 대거 동참하면서 대중적 인지도까지 급상승했고 J-POP의 대표 주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요아소비, 이쿠타 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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