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아이콘’ 女배우, 알츠하이머 투병→요양 시설서 끝내 영면…’향년 96세’ [할리웃통신]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배효진 기자] 1950년대 미국 TV와 음반 시장을 누빈 가수 겸 배우 페기 킹이 알츠하이머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96세.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페기 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위니우드의 한 요양 시설에서 숨을 거뒀다. 그의 홍보 담당자 앨런 아이커가 사망 소식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1930년 펜실베이니아주 그린즈버그에서 태어난 페기 킹은 클리블랜드 라디오에서 노래를 부르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CBS ‘멜 토메 쇼’에 고정 출연했고, 토마토소스 광고 CM송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그를 스타로 만든 건 1954년부터 1957년까지 고정 출연한 ‘조지 고벨 쇼’였다. 진행자 조지 고벨이 붙여준 ‘귀엽고 발랄한 페기 킹’이라는 애칭은 평생 그를 따라다녔다. 1955년에는 에미상 최우수 여가수 후보에 올랐고, 같은 해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카운트 유어 블레싱스’를 불렀다. 1958년에는 에미상 시상식 공동 진행을 맡기도 했다.
‘투나잇 쇼’, ‘페리 코모 쇼’, ‘잭 베니 프로그램’ 등 당대 인기 예능에도 단골로 출연했고, 드라마 ‘매버릭’, ‘드래그넷’에서는 연기도 선보였다. 탭 헌터와 함께한 ‘한스 브링커’, 조엘 그레이와 호흡한 ‘잭과 콩나무’ 등 TV 뮤지컬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1952년 MGM과 계약해 빈센트 미넬리 감독의 영화 ‘악당과 미녀’에 카메오로 등장했고, ‘애보트와 코스텔로, 미라를 만나다’, ‘제로 아워!’ 등에도 출연했다.
컬럼비아 레코드에서는 베스트셀러 앨범 두 장과 여러 히트 싱글을 냈다. 작곡가 아서 해밀턴이 그를 위해 명곡 ‘크라이 미 어 리버’를 썼지만, 음반사 측의 반대로 녹음하지 못한 일화도 유명하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새긴 초창기 스타 중 한 명인 그는 2010년 방송 개척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4년까지 무대에 섰고, 2016년 마지막 앨범 ‘송스 아 라 킹’을 발표했다. 유족으로는 딸과 사위가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페기 킹, 영화 ‘애보트와 코스텔로, 미라를 만나다’, ABC ‘매버릭’




![김태희, 몸매 지적 악플 잠재운 영상 한 편..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RE:스타]](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26174749/CP-2022-0227-40661443-thumb-240x160.jpg)
![함소원, 진화와 이혼 4년 만→딸과 8평 원룸살이…”룸메이트가 골라준 옷과 신발” [RE:스타]](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26174558/CP-2022-0227-40661406-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