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男아이돌 멤버, 女 폭행 혐의 체포→소속사 퇴출…일사천리 계약 해지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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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여성을 때린 혐의로 체포된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가 결국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체포부터 석방, 계약 해제까지 숨 가쁘게 이어진 과정을 두고 현지 언론의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 그룹 ‘타임리스'(‘timelesz’)의 멤버였던 이노마타 슈토(25)는 여성의 얼굴을 때린 상해 혐의로 체포된 뒤 소속사와 계약이 해제됐다. 12일(현지시각) 일본 스포츠지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노마타는 체포 직후 “말다툼이 벌어져 손이 닿았을지도 모른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일본의 9월 연휴인 ‘실버위크’ 첫날 체포됐다가 연휴가 끝난 뒤인 체포 6일 만에 풀려났다.
소속사의 대응은 예상보다 빨랐다. 소속사는 체포 당시 “형사 처분이 결정되면 처분을 정식으로 정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로는 형사 처분이 내려지기도 전에 계약 해제를 결정했다.
스포니치는 데스크와 연예 리포터, 주간지 기자 등이 익명으로 참여한 좌담 형식으로 이 사안을 다뤘다. 한 와이드쇼 데스크는 “소속사로서는 이노마타가 석방된 뒤에야 본인에게 직접 사실 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그 청취 과정에서 어떤 위반 사항이 확인돼 회사로서의 경영 판단으로 계약을 해제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좌담 참석자들은 피해 여성과의 합의가 흐름을 바꾼 계기였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와이드쇼 데스크는 “합의가 성립되면 기소유예로 가는 흐름이어서 엄벌은 없어졌다”면서도 “그래도 남성 아이돌이 여성을 때렸다는 인상은 나쁘다. 형사 처분의 경중과 관계없이 계약 해제는 불가피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좌담 참석자들의 전언과 분석으로, 이노마타에 대한 형사 처분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정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석방 당시 그의 모습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한 주간지 기자는 “석방될 때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정장 차림과 행동거지는 여전히 반듯했다”며 “최근 연기에 눈을 뜨고 있었다고 하니 아이돌을 그만두고 배우로 다시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타임리스는 일본 그룹 ‘섹시존'(‘Sexy Zone’)이 2024년 이름을 바꾼 팀이다. 이노마타는 2만 명 가까운 지원자가 몰린 공개 오디션을 거쳐 추가 멤버로 합류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이노마타 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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