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설의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멜라니 C가 팀 동료 빅토리아 베컴과의 과거 갈등을 고백했다.
12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최근 멜라니 C는 루이스 테루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베컴과의 다툼을 회상했다.
데뷔곡 ‘워너비'(Wannabe) 발표 직전인 지난 1996년 브릿 어워드에 참석했다는 멜라니 C는 “그날 우리는 레니 크래비츠와 한 테이블에 앉아 환상적인 밤을 보냈다”며 “멤버들 모두 샴페인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나 시상식장을 떠날 무렵 빅토리아와 말다툼을 벌였다”고 입을 뗐다.
이어 “차를 찾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무슨 상황이었든 내가 빅토리아를 향해 ‘꺼져’라고 소리친 거다. 집에 가서 자고 일어나니 다음 날 나 아주 큰 곤경에 처해 있었다”며 “당시 멜라니 B와 제리 할리웰이 내 행동에 혐오감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매니저도 나를 강하게 질책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또 한 번 그런 일이 벌어지면 바로 해고할 거라는 말에 나는 완전히 겁에 질렸다.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것들이 이제야 현실이 됐는데 내가 모든 걸 망쳐버린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멜라니 C는 멜라니 B와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멤버들 중 데이트 성공률이 가장 높은 멤버는 멜라니 B였다. 그녀는 정말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나아가 “당시 나는 운동복을 입고 있었기에 동성애자란 추측이 있었다. 누군가의 외모와 옷차림을 기준으로 성정체성을 판단하는 건 너무한 처사”라고 소리 높였다.
멜라니 C는 지난 2009년 전 남자친구 토마스 스타와의 사이에서 딸 스칼렛을 낳았으며 현재 호주 모델 크리스 딩월과 교제 중이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루이스 테루 유튜브 캡처, 빅토리아 베컴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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