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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안나 니콜 스미스 사망 사건에 연루된 샌딥 카푸어 박사의 이야기를 다룬 전기 영화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스미스의 전 연인 래리 버크헤드가 반대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최근 버크헤드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안나와 나, 내 딸의 삶이 영화에 이용되는 것을 절대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게스, 플레이보이 모델로 인기를 모았던 스미스가 19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카푸어 박사는 처방약을 불법적으로 과다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 2010년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영화 ‘Trust Me, I’m a Doctor’는 카푸어 박사가 2017년 출간한 책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스미스 사망 사건에 대해 상세하게 다룬다.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스미스와 교제했으며 스미스의 딸 대니얼린의 아버지이기도 한 버크헤드는 E.T와의 인터뷰에서도 “카푸어가 새 전기 영화를 제작하려는 것을 막으려 했다”면서 “나는 카푸어와 그의 법률대리인들에게 내 딸 대니얼린에게 미칠 해악과 정신적 고통을 헤아려 달라고 했다. 영화가 대니얼린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경고했다”고 전한 바 있다.
전기 영화의 개봉을 막기 위해 법적 조치까지 취했다는 그는 “카푸어가 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캘리포니아 의료위원회에 불만을 제기했다.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들이 뭐라고 할지 지켜볼 예정”이라며 “내 딸도 어머니의 이야기가 이용되는 것에 대해 꽤 날카로운 말을 했다. 그녀는 이번 프로젝트에 강한 반감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내 역할은 아버지로서 딸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MBC, 래리 버크헤드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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