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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기의 커플’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가 하객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페이지식스 등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스위프트와 켈시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아담 샌들러가 사회를 맡은 이날 결혼식엔 스위프트의 절친 셀레나 고메즈, 에드 시런, 칼리 크로스, 지지 하디드, 조이 크라비츠 등을 비롯해 휴 그랜트, 에단 호크, 다코타 존슨, 브래들리 쿠퍼, 수키 워터하우스 등 천 여 명에 이르는 하객들이 참석해 부부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켈시는 신랑 들러리를 두지 않는 대신 자신의 형인 제이슨 켈시와 스위프트의 오빠인 오스틴 스위프트에게 각각 ‘베스트 맨’과 ‘들러리 대표’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몽환적인 정원으로 탈바꿈 시킨 이번 행사는 새벽까지 이어졌으며 대부분의 하객들이 결혼식 후 성대한 파티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보안을 위해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하객들에게 비밀유지계약(NDA) 서명을 요구하는 등의 행보로 잡음을 냈던 부부는 자선단체에 2600만 달러(한화 397억 원)를 기부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예식을 마친 후엔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에 ‘JUST&T MARRIED'(지금 결혼했어요)라는 문구를 새겨 결혼을 공식화 했다.

앞서 스위프트와 켈시는 지난해 8월 깜짝 약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스위프트는 자신의 계정에 약혼 반지 사진과 함께 “당신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전 세계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들의 관계는 켈시가 지난 2023년 7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 공연 당시 스위프트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주려다 실패했던 일을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스위프트와 ‘뉴 하이츠’ 팟캐스트에 출연했던 켈시는 “그녀는 공연 전후에 말을 하지 않는다. 44곡을 부르기 위해선 목소리를 아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그녀에게 직접 만든 팔찌를 주지 못한 것이 서운했다”고 고백했고, 스위피트는 “이 모든 건 트래비스가 나를 아주 귀엽게 거론하면서 시작됐는데 난 그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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