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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나를 찾아줘’로 잘 알려진 미국의 모델 겸 배우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전 남편과 섹스리스 부부가 되면서 파경을 맞았다며 이혼 비화를 전했다.
13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라타이코프스키는 더 컷에 기고한 에세이에서 “지난 2013년 아들을 출산한 후 모유를 먹으며 울부짖는 아이의 소리에 새로운 현실로의 격렬한 전환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배우 세바스찬 베어 맥클라드와 결혼, 슬하에 1남을 뒀으나 2022년 이혼한 그는 “결혼생활이 파탄 난 순간은 순식간에 일어난 것 같으면서도 끔찍할 정도로 느리게 느껴졌다”며 “아들이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우리는 성관계를 끊었다. 그리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맥클라드의 상습적인 외도로 파경을 맞았으며 라타이코프스키와 이혼 후 맥클라드는 10대 소녀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지난여름 맥클라드와의 이혼을 마무리 지은 라타이코프스키는 “이혼 후 사람들이 나를 경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게 느껴진다. 나는 그들의 얼굴에 담긴 연민이 너무 싫었다”며 “그들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 견딜 수 없었다. 그들에게 나는 원치 않는 존재, 버려진 존재였다”라고 쓰게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나는 싱글맘이란 단어를 모욕적인 것이라 여겼다. 그렇기에 싱글맘이 되는 걸 피하고자 했다”면서 “잘못된 남자와 아이를 갖는 건 여자로서의 인생을 망치는 가장 빠른 길이다. 자유도 없고 선택의 여지도 없고 비상구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싱글맘의 삶에 익숙해졌다는 라타이코프스키는 “이혼 전엔 원나잇을 해본 적이 없다. 첫 만남에 바로 잠자리를 가진 적도 없었다. 사실 지금까지 8명과 관계를 했는데 그 중 네 명은 동거를 한 남자친구였고 한 명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한 남자 사람 친구였다”며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에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줄 거란 확신이 드는 사람이 아니면 누구와도 잠자리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이혼 후 나는 착한 여자 역할을 자처하던 20대 시절처럼 잘못된 길로 빠지고 나약하게 행동했다. 지금은 아들을 돌보는 데 집중하느라 성관계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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